자외선은 실내에서도 공격한다? 차단제(썬크림)를 꼭 발라야 하는 이유
자외선 차단제(썬크림), 왜 매일 발라야 할까?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철뿐 아니라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우리의 피부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손상시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단순히 피부를 하얗게 유지하기 위한 화장품 정도로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건강을 위한 필수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2025년 현재,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 심지어 암 예방까지 자외선 차단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태양광선 중 자외선은 UVA, UVB, UVC 세 가지로 나뉘며, 이 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주로 UVA와 UVB입니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을 파괴하고 주름과 탄력 저하를 유발하며, UVB는 피부 표면에 작용해 홍반, 화상, 피부암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자외선은 실내에서도 유리창을 통해 일부 침투하므로 외출 여부와 관계없이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시에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도 UVA는 유리창을 통과해 피부에 도달할 수 있으며, 형광등이나 스마트폰, 모니터 등 전자기기에서도 블루라이트와 유사한 자극이 발생해 피부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도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광노화 예방은 물론 장기적인 피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피부 타입별 자외선 차단제 선택 방법
1. 민감성 피부: 무기자차(물리적 차단제)를 선택하세요. 티타늄디옥사이드나 징크옥사이드 성분이 자극 없이 자외선을 반사시켜 줍니다.
2. 지성 피부: 산뜻하고 유분감이 적은 젤 타입 또는 워터 타입 자외선 차단제를 추천합니다.
3. 건성 피부: 보습 성분이 함유된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4. 복합성 피부: T존과 U존의 특징에 맞춰 수분감 있는 텍스처를 고르고, 무향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사람과 안 바른 사람의 차이
1. 피부 색소 침착 및 주름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한 사람은 피부 톤이 고르고, 기미나 주근깨, 색소 침착이 현저히 적습니다. 반면, 사용하지 않은 경우는 불균형한 색소 분포와 함께 잔주름, 깊은 주름이 빠르게 생깁니다.
2. 광노화 진행 속도 차단제를 바른 사람은 콜라겐 파괴를 줄이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경우 노화 속도가 빨라지고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집니다.
3. 피부암 발생 위험 UVB는 피부세포를 손상시켜 장기간 노출 시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이러한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4. 민감도와 자극 반응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경우,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는 쉽게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햇빛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차단제를 바른 피부는 이런 반응이 현저히 적습니다.